[해설]
이 글은 쾌락과 고통이 서로 반대되는 감정이지만, 뇌의 같은 영역에서 작용하며 신체의 균형(homeostasis)을 유지하는 데 함께 기여한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. 쾌락이 높아지면 고통이 낮아지고, 고통을 경험함으로써 다시 평형 상태로 돌아온다는 것이다. 따라서 글의 주제는 ‘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쾌락과 고통의 상호작용’이다.
[오답 분석]
① interplay of multiple emotions that hinder homeostasis
(항상성을 방해하는 여러 감정의 상호 작용)
→ 본문은 다양한 감정이 아니라 오직 쾌락과 고통의 관계를 다루며, 그것이 항상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므로 오답이다.
② disruption of pleasure’s beneficial functioning due to pain
(고통으로 인해 쾌락의 유익한 기능이 방해됨)
→ 글은 고통이 쾌락을 방해한다는 관점이 아니라, 둘이 균형을 이루어 서로 보완한다고 설명하므로 오답이다.
④ overflow of opposite feelings that induces emotional unrest
(정서적 불안을 유발하는 반대 감정의 과잉)
→ 글의 초점은 불안이나 혼란이 아니라 균형과 항상성 유지에 있다. 따라서 오답이다.
⑤ ignorance of necessity of other feelings than pain and pleasure
(고통과 쾌락 외의 다른 감정의 필요성을 무시함)
→ 글은 다른 감정의 부재를 논의하지 않는다. 오로지 ‘고통과 쾌락’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설명하므로 오답이다.
[핵심 요약]
쾌락과 고통은 상반되지만 서로 보완하며, 신체의 균형(항상성)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작용한다.
[구문 독해]
Based on discoveries in neuroscience, pain and pleasure are formed and processed in the same area of the brain.
→ 신경과학의 발견에 따르면, 고통과 쾌락은 뇌의 같은 영역에서 형성되고 처리된다.
Our bodies constantly strive for homeostasis, which is defined as the balance of bodily functions.
→ 우리 몸은 신체 기능의 균형으로 정의되는 항상성을 끊임없이 추구한다.
Without the body’s effective compensatory mechanisms, which may cushion potential highs and lows, we would not be capable of surviving.
→ 잠재적 상승과 하강을 완화하는 신체의 효과적인 보상 기제가 없다면 우리는 생존할 수 없을 것이다.
Pleasure and pain are like two sides of the same coin; they seem to work together and are heavily reliant on one another and keep balance.
→ 쾌락과 고통은 같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서로 협력하며 균형을 유지한다.
If you imagine pleasure and pain as the two opposite points on a scale, you can easily understand that as one of the two points rises, the other must correspondingly fall.
→ 쾌락과 고통을 저울의 양 끝으로 상상한다면,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한쪽은 내려간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.
We’ve all heard the expression, “No pain, no gain.”
→ 우리는 모두 ‘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’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.
Well, according to psychiatrist Dr. Anna Lembke, there may be some truth to these words.
→ 정신과 의사 안나 렘브키 박사에 따르면, 이 말에는 어느 정도의 진실이 있다.
She says that our attempts to escape being miserable are in fact making us even more miserable.
→ 그녀는 우리가 비참함을 피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우리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고 말한다.
This is because pain is actually an essential component of our ability to maintain a neutral state, and allowing it will in turn reset our internal scale back to balance.
→ 이는 고통이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의 필수 요소이며,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이 내부의 균형을 되찾게 하기 때문이다.
[어휘]
neuroscience 신경과학 / pain 고통 / pleasure 쾌락 / process 처리하다 / homeostasis 항상성 / balance 균형 / compensatory 보상하는 / mechanism 기제 / cushion 완화하다 / rely on ~에 의존하다 / correspondingly 상응하여 / psychiatrist 정신과 의사 / miserable 비참한 / component 구성 요소 / maintain 유지하다 / neutral 중립의 / reset 다시 맞추다
'입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2019년 수능 32번 변형 문제 [순서] (0) | 2025.10.26 |
|---|---|
| 2019년 수능 32번 변형 문제 [주제] (0) | 2025.10.26 |
| EBS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7강 exercise 9 변형문제(난이도 상~최상) (0) | 2025.08.05 |
| 2025년 고3 영어 6월 모의고사 21번 변형 문제 (0) | 2025.07.09 |
| 2025년 고3 영어 6월 모의고사 20번 변형 문제 (0) | 2025.07.08 |